창원특례시, 폭염으로 지친 재난취약계층 건강·안전 살핀다
저소득 어르신들께 폭염·감염대응키트 800개 배부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9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지원한 폭염·감염대응키트(서늘맞이 꾸러미) 800개를 관내 재난 취약 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난 구호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지원하였으며, 창원특례시가 관내 기후위기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보살피는 의미로 추진되었다. 키트는 창원시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8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폭염 감염·대응키트(서늘맞이 꾸러미)’는 냉각선풍기, 부채, 쿨타올 등 생필품 10종, 마스크, 손소독제 등 감염 예방 물품 6종, 유산균, 비타민, 보리차 등 식품류 3종으로 구성되어 관내 취약계층이 폭염·감염병으로부터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폭염으로 지친 재난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폭염 감염·대응키트를 지원해 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매년 이상기후로 인해 더위가 더 심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앞으로 우리 시도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향후 지원계획을 더 살피고,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재난피해자를 돕기 위해 신문사와 방송사 등 언론과 민간이 주도한 국내 최초의 모금단체이자 법정구호단체로 긴급구호, 구호지원, 주거지원, 재난교육, 안전지원, 재난위기 가정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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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