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30일 오후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성화봉송 담당 18개 시군 관계관 및 주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시군 관계관, 주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화봉송의 개요, 성화봉 작동법, 주의사항을 설명하고 성화봉 점화, 봉송 대열 시연과 같은 예행연습을 통해 생동감 있는 교육을 실시했다.
성화봉송은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도내 전역을 봉송할 예정이고, ‘제105회 전국체전’ 개막식 당일인 10월 11일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개막식 당일인 10월 25일은 주 개최지인 김해시를 순회한 후 김해 종합경기장으로 입장할 예정이다.
김재원 경남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성화봉송은 도내에 체전 축제 분위기를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안전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보여줄 수 있는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봉송 주자는 육상, 궁도, 핸드사이클 선수 등 체육인과 시장, 군수, 도내 중앙부처, 공기업 기관장, 교수, 농업인, 사회복지사, 학생 등 각계각층의 도민들로 구성되었고,
창원 어시장 상인회 봉송, 사천 우주항공청 직원 봉송, 김해시 가락국 종친회 봉송, 거제 옥포대첩 문화단체 봉송 등 다양한 지역의 특색 주자를 활용한 ‘특색 봉송’이 준비되어있다.
또한, 제105회 전국체전의 의미를 담아 봉송 구간은 105개 구간으로 확정했고,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과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44개 구간은 장애인들과 동시 봉송을 실시하여 체전의 정신인 우정과 화합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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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