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자원봉사센터, 한국남동발전과 6년째 함께 하는 ‘학교안전 프로젝트’
- 섬마을 통영 욕지초등학교 ‘더 안전한 학교만들기’ 현판식 진행
- 올해 사천, 통영, 고성지역 총 3개 초등학교에 학교 안전장치 마련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는 24일 오전 통영 욕지초등학교에서 한국남동발전, 욕지초등학교 학생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안전 프로젝트 ‘더 안전한 학교만들기’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교안전 프로젝트는 한국남동발전이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어린이들의 안전한 교육환경과 지역사회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부터 6년째 이어오고 있다.
‘더 안전한 학교만들기’는 학교, 지역주민, 교육청, 경찰서 등 지역사회 다양한 구성원이 안전모니터링단을 구성하고, 지역 초등학교의 안전문제를 함께 발굴하고 해결하여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사천, 통영, 고성지역 초등학교 3개소*가 지원대상 학교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9일 사천 사남초등학교에 이어, 통영 욕지초등학교가 그 결실을 맺는 현판식을 하게 되었다.
* 2024년 지원(3개교) : 통영 욕지초, 고성 고성초, 사천 사남초
욕지초등학교의 경우 재학생 전원과 교사가 안전모니터링단으로 참여하여 학교안전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등 당사자 그룹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대표 사례이다.
지난 7월에는 안전모니터링단이 도출한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상남도대학생봉사단과 경남여성리더봉사단원들이 연합 봉사활동을 펼쳐 욕지초등학교의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함께 힘을 보탠 바 있다.
학교 주변의 낙상 위험이 있는 곳은 안전휀스를 설치하고, 경사로는 완만하게 바꾸는 한편, 학교 내 어두운 곳에 태양광 가로등과 벽등을 설치하였으며 계단 도색, 안전 놀이길도 설치하였다.
정회숙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장은 “사회공헌기업과 학교, 자원봉사자가 함께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셔서 아이들을 위한 더 안전한 학교를 꾸밀 수 있게 되었다”면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려는 기업의 지원과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풀어 가도록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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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