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7개 시군 청년어업인 70여 명, 역량강화와 결속 다져
- 2일간 어촌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발 토론, 어촌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실시
경상남도는 어촌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어업인의 역량 강화와 결속을 다지기 위해 ‘2024년 청년어업인 하반기 워크숍’을 7일부터 2일간 남해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 청년어업인연합회(대표 이현진)는 도내 7개 시군(창원・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하동) 청년어업인 171명으로 구성돼, 2022년 8월 18일에 전국최초로 출범한 이래 매년 정기회의와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청년어업인 워크숍은 매년 상・하반기 2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총 70여 명의 청년어업인들이 함께 결속을 다지고, 그들의 시선을 반영한 지속가능한 어업 발전과 어촌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들은 남해군 삼동면 물건마을의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을 위해 직접 스쿠버다이빙을 해 해안가뿐만 아니라 수중 쓰레기까지 수거했다.
다양한 어업·양식업에 종사하는 청년어업인들이 각지에서 모여 어업・양식 기술 과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값진 시간을 보냈다.
도는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의 청년어업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청년어업인들이 어촌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도정에 적극 반영하는 소통행정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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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