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고향사랑기부제,
시군 합동 현장기부 이벤트 성료
- 28일, 도청에서 깜짝 이벤트 11시부터 14시까지 진행
- 도 차원에서 시군 모금액 증대를 위해 적극 나서
- 도청 통영향우회에서 400만원 현장 기부로 따듯한 감동 선사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8일 도청에서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현장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군 모금액 증대를 도모하고 직원들이 연말 정산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기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 시간 동안 홍보부스를 방문해 10만 원 이상을 기부한 모든 기부자에게는기부 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과 더불어 각 시군에서 준비한 3만 원 상당의 추가 답례품이 제공됐다.
행사 당일 홍보부스를 방문한 이들에게는 도청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인 드립커피가 선착순으로 제공해 세액 공제, 답례품, 추가 답례품, 드립커피 등 ‘1석 4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방문자의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도청 통영 항우회 회원 일동(회장 김영삼)이 통영시 홍보부스를 방문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현장에서 400만 원을 전달하는 기탁식을 개최해 훈훈한 소식도 전했다.
서창우 세정과장은 “경상남도는 연말까지 시군의 모금액을 증대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고 더욱 많은 분이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도 차원의 전 시군 모금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도청 간부공무원 기부 릴레이, 인구소멸위기 지역의 작은학교 교직원 기부, ‘제2의 고향’ 기부 캠페인 등을 통해 기부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31일에는 부산소재 공공기관*을 방문해 연말 대비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를 하고 경남도의 매력적인 답례품을 소개해 현장 기부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e-경남 사회복지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