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영농폐기물 환경정화행사’ 민․관이 똘똘 뭉쳐!

- 민‧관 업무협력을 통한 환경캠페인 실시 및 농촌지역 환경개선 기여
- 협약 유관기관 간 농촌지역 자원순환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확산


경상남도는 5일 오전 9시 창원시 대산면 일원에서 영농폐기물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환경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지난 4월 경상남도,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농협중앙회 경남본부,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 등 5개 공공기관과 한국여성농업인경상남도연합회 등 5개 농민․민간단체가 참여한 영농폐기물 수거 활성화 체계를 위한 업무협약체결과 연계하여 추진했다.

합동 환경캠페인 주요 내용으로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설치 유휴부지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대산면) ▴도민 인식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 ▴저수지 주변 방치 영농폐기물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였다.

특히, 이날 합동캠페인을 통해 참석자 전원은 인근 대산면 봉곡저수지와 용배수로 주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 약 3톤을 수거하였다.

합동캠페인에 참석한 정병희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은 민‧관이 함께 영농폐기물의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의 하나이다”면서, “경남도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긴밀한 상호협력 체계를 유지하여 영농폐기물 수거․체계 구축을 위해 함께 힘을 합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기반 구축을 위해 ▴ 농촌폐비닐 수거보상금 지원사업(28억 원) ▴농약빈병 수거보상금 지원사업(7억 6천만 원) ▴수거거점 확충을 위한 공동집하장 설치사업(2억 8천만 원) ▴영농폐기물 수거처리비 사업(도 자체사업) 등 4개 사업에 48억 4천만 원을 투입하여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을 추진 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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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