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거제에서 ‘청소년 드림 토크콘서트’ 개최

- 8일, 경남 산업고등학교에서 ‘청소년 드림 토크콘서트’ 열려
- 청년농부 조치형, 한국안전연구원(주) 전문위원 황민우, 환경운동가 박수정의 경남에서 꿈을 이룬 이야기


경상남도는 8일 오후 경남산업고등학교에서 청소년 드림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드림 콘서트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남에서 성공한 청년들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토크콘서트’를 시군 교육협력사업으로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다.

행사에는 조치형 청년농부, 황민우 한국안전연구원(주) 전문위원, 박수정 환경운동가, 나선욱 유튜버가 강연자로 참여해,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꿈을 이뤄가는 이야기를 풀어냈다.

조치형 청년농부는 거제면에 있는 GJ팜 파프리카 대표로서 ‘청년농부의 삶과 도전’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거제에서 태어나 21살에 파프리카 농업을 시작하여 젊은 농업경영인으로서 성장해 오기까지의 과정을 공유하면서 끊임없이 도전하는 삶을 강조했다.

황민우 한국안전연구원(주) 안전진단팀 전문위원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게 한 동기부여’란 주제로 강연했다. 거제대학 선박전기과를 거쳐 산업안전분야 자격증을 취득하고 석사 취득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는 평생학습의 과정을 풀어내며, 포기하지 말고 당당히 맞서 꾸준히 공부하고 노력한다면 반드시 전성기가 온다는 희망을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박수정 거제환경플랫폼 GOZERO 대표이자 환경운동가는 ‘우리 지구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환경운동플랫폼으로써 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고 청소년들에게 환경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며, 환경운동가가 되기까지의 과정 등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나선욱 온라인 콘텐츠 창작자는 ‘창의성 계발과 도전정신’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콘텐츠 창작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창의성을 계발하고 끊임없이 도전해 온 여정을 공유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경남도는 청소년들이 성공적인 청년들의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진로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산청, 함안, 남해 등에서 청소년 진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인국 경상남도 교육청년국장은 “앞으로 시군과 협력하여 ‘경남 청소년 꿈 아카데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경남에서의 기회와 가능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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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