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혁신도시의 날, 공공기관과 지역주민 화합 행사 열려
- 11일 경남혁신도시의 날 기념식…공공기관, 기업, 지역주민 등 1,000여 명 참석
- 혁신도시의 지역 상생발전 성과 공유와 유공자 격려
-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지역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1일 오후 6시 경남 진주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강당에서 ‘2024 경남혁신도시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지역공헌 성과를 공유하고 공공기관 직원과 지역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공공기관, 기업,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조성된 경남혁신도시는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대학 등의 상생·협력으로 지역성장의 거점도시로서 많은 성과를 이루었으며 함께 노력해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경남의 우주항공산업이 도약할 것이며 혁신도시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며, “도에서는 균형발전의 상징인 혁신도시가 더욱 살기 좋고 지역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기념식은 공공기관 임직원 동아리인 ‘KTL, K-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에 이어 ▴혁신도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경남혁신도시 발전 성과를 담은 홍보영상 상영과 함께 기념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경남혁신도시는 지난 2015년 12월에 준공되어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남동발전(주) 등 11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하고, 지역산업 육성과 인재 채용 등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혁신도시의 날은 착공일인 2007년 10월 31일을 기념해 2017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이성자미술관 광장에서 이전공공기관 및 클러스터 입주기업 홍보·체험·미니채용박람회 부스운영,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등 부대행사가 12일까지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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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