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서 ‘찾아가는 올케어 통합복지서비스’ 우수사례 확산

- ‘경남이 가겠섬 거기있섬’, 다 함께 찾아가는 복지버스 소개
- 민선8기 후반기 경남도정 운영방향 ‘복지·동행·희망’ 확산


경상남도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해 경상남도 홍보 전시관을 운영한다.

‘내일을 위한 정부혁신, 함께 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슬로건으로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일상이 더 편해지고 안전해진 혁신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며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다.

박람회에서 소개되는 경남 대표사례 ‘경남이 가겠섬 거기있섬’은 복지기관이나 의료정보가 부족한 섬, 산골 등 정보소외지역에 여러 복지버스가 함께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최초 올케어 통합복지서비스다.

집 정리·정신건강·빨래 등 개별적으로 지원하던 복지서비스를 통합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한 자리에서 제공하는 이 사업은 민선8기 후반기 도정방향 ‘복지·동행·희망’ 실현을 위해 추진됐다.

통영 욕지도에서 먼저 시작한 ‘경남이 가겠섬 거기있섬’은 △클린버스(집정리 지원) △빨래방버스(큰빨래 지원) △마음안심버스(정신건강 지원) △똑띠버스(스마트 건강 정보제공·상담 지원) △닥터버스·병원선(의료지원) △지역맞춤서비스(지역사회자원 활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펼치며 정보소외지역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상남도 전시관에서는 ‘나의 스트레스 지수는?’, ‘VR 집중력 게임’, ‘지친 눈에 휴식을’, ‘심(心)심(審)편의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등 스마트 건강 돌봄과 마음 건강을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박람회 기간에 개최되는 ‘제3회 정부혁신 최초·최고 인증패 수여식’에서는 1993년 경남에서 최초로 시작한 ‘조상 땅 찾기 서비스’와 2008년 창원시에서 최초 도입한 ‘공공자전거’가 국내 최초 인증패를 수상하고, 경남의 혁신 문화를 전국에 확산한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도민이 계신 곳은 어디든,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사례가 널리 확산하길 바란다”라며 “경상남도 전시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도민 생활이 편리해지고, 도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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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