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61회 무역의날 수출 촉진 최우수기관 선정,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
- 무역수지 26개월 연속 흑자, '24년 수출 450억불 전망(+7.1%)
- 방산 등 타깃시장 해외마케팅 18개국 대상, 397개사, 36회 참가‧‧‧ 전세계 판로개척 발판 마련
- 경남 방산수출지원단,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 등 수출기반 구축
- 경남대표단, 미국, 유럽 등 발로 뛰며, 중소기업 수출 세일즈 활동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5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제61회 무역의날’에서 수출촉진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되어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수출증진, 수출기업화 지원, 지자체장 관심도 등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한 지자체에 수여되며, 산업통상자원부는 매년 전국 광역자치단체를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2024년 수출확대 전략을 수립하여, △수출 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적 해외마케팅(36회) △맞춤형 수출기업 역량강화 및 기반조성(14개 사업) △유관기관 간 협력강화를 통한 경남 수출 원팀체계 구축 등 수출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 중소기업 수출지원 해외마케팅 예산 100% 증액, 타깃시장 해외마케팅 확대
경상남도는 시장개척과 바이어 발굴을 위해, 올해 18개국을 대상으로 무역사절단 파견, 전시박람회 참가 등 총 36회의 해외마케팅을 실시했다. 항공·방산·원전 분야는 영국, 중동 등을, 자동차·일반기계·농수산식품은 유럽‧동남아‧북미·일본 등을 집중 공략하여 약 9억 5천만 불의 수출 상담과 약 4,830만 불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내수기업과 수출초보기업에 대해서는 해외시장조사 등 수출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수출초보기업 지원사업’과 전국 최초로 코트라 무역관과 연계하여 바이어 발굴과 수출성약 등을 지원하는 ‘경남 수출사다리 지원사업’을 추진하였다.
또한, 10만 불 이하 수출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단체수출 보험 일괄가입을 신규로 추진하여, 기업들이 신청하지 않아도 대금 미회수 등의 무역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 경남 방산수출지원단 신설로 수출기업 애로 상시 해소 기반 구축
지난해 7월 경남테크노파크에 경남 방산수출지원단을 신설하여, 해외 기관․기업 등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수출기업 해외마케팅을 돕고, 기업의 수출용 시제품과 전시용 모형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코트라의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 전국 6개소 중 2개소를 진주와 김해에 유치하여, 1,000여 명이 수출상품 콘텐츠 제작과 무역인력 양성 교육 등에 참여했다.
2025년에는 해외사무소 유럽본부를 프랑스 파리에 신규 설치하여, 우주항공‧방산‧원전 등 주력산업 지원 활동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 경남대표단 미국, 유럽, 동남아 등 발로 뛰며, 항공, 방산, 농식품 등 세일즈 활동
경상남도는 대표단을 꾸려 파리 에어쇼, 미국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태국 농수산물 수출상담회, 체코 나노기업 비즈니스 교류회,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등에서 해외 유망 바이어들을 직접 만나 경남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또 미국 메릴랜드주, 체코 남모라비아주, 태국 방콕시 등과 교류협력 체결로 우주항공‧방산‧원전‧관광산업 등 발전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경남은 2022년 10월부터 26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무역수지는 전국 규모(약 452억 달러)의 42%를 차지하고 있다. 2024년 수출액은 450억(원화 약 62조원) 달러를 상회하여, 2018년 이후 최대 수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화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경남의 수출 성과와 대통령 표창 수상은 도내 수출기업 종사자분들의 노력과 경남도와 수출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성과”라며, “경남 기업이 변화하는 글로벌 무역환경에서 더욱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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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