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미국서 관광·첨단산업 투자유치 활동 총력

- 댈러스, LA 소재 관광·첨단산업 업체 6개 사 방문 투자유치 활동 전개
- 남해안 관광 여건, 투자 인센티브 등 경남의 매력적인 투자환경 홍보
- 2025년 8조 투자유치 달성을 위한 초석 다져


경상남도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미국 댈러스와 로스앤젤레스에 소재한 관광·첨단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경남도는 상업용 쇼핑센터‧호텔 개발 기업인 ‘SAM MOON GROUP’, 항공기 부품 제조 업체 ‘KIHOMAC’ 등 6개 기업을 대상으로, 남해안의 천혜의 자연환경 등 경남의 관광 여건을 알리고, 우주항공청,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등 우주항공산업중심지로서 경남의 입지와 투자인센티브를 홍보했다.

특히, ‘SAM MOON GROUP’은 미국 댈러스 내 상업용 쇼핑센터 개발업을 시작으로 호텔업까지 사업을 확장한 업체로, ‘JW Marriot Dallas’, ‘Hyatt Regency Dallas’ 등의 호텔을 운영 중이다. 도는 이 기업에 관광투자 후보지를 제안하고, 경남권 숙박관광객 수요 증가에 따른 투자 당위성을 설명했다.

경남도는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관광산업 활성화와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2024 경상남도 국제관광 투자유치설명회’와 현장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투자유치설명회, 투자유치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2025년 8조 원의 투자유치 달성을 목표로, 남해안 관광개발을 뒷받침할 대규모 관광・레저 분야와 우주·항공 산업 등 차세대 전략산업 유치에 주력할 계획이다.

성수영 투자유치과장은 “경남은 우주항공청,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등 전국 최고의 우주항공산업 입지를 가지고 있으며, 남해안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 없는 청정해양·섬·해안 등 천혜의 자연 자원과 유서 깊은 역사·문화자원 등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외국 잠재투자자에게 홍보하여 경남에 대한 글로벌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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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