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민생 경제 위해 경남사랑상품권 300억 발행


경남도, 민생 경제 위해 경남사랑상품권 300억 발행



- 경남사랑상품권 10% 할인 300억 원 발행

- 12월 18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9시까지 판매

- 1인당 30만 원 구매…2025년 3월까지 사용기간 한정



경남도는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하기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여, 300억 원 규모의 경남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경남사랑상품권은 1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 한도는 최대 60만 원까지 가능하다. 현재 민생경기가 아주 어려운 시기임을 감안하여 사용기한은 2025년 3월 말까지로 한정하여 단기적인 소비 촉진 효과를 통한 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경남사랑상품권 판매는 12월 18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판매완료 시 조기종료될 수 있다. 소비자 구매 집중을 방지하기 위해, 18일부터 20일까지는 매일 오전 9시에 100억 원씩 나눠 3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판매하며, 판매되지 않은 잔여액은 21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9시까지 판매한다.



경남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상품권으로 발행되며, 지역사랑상품권 구매 어플에서 구매할 수 있다.



경남사랑상품권은 2022년까지 발행되었으며 현재는 발행되고 있지 않지만, 경남도는 위축된 소비심리와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발행을 추진한다.



정연보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장기적인 내수경제 침체로 지역의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어려운 상황인데, 이번 경남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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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