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있어 경남이 따뜻합니다’

‘당신이 있어 경남이 따뜻합니다’


경남도, 두 번째 사회공헌자의 날 마련



- 18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열려…사회공헌자 등 60여 명 참석

- 사회공헌문화 확산에 기여한 10명에게 나눔·섬김·베품 부문 표창 수여,

- 명예도민 린디 여사,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국민포장 수상자 김윤상씨 특별 소감 청취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8일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창원에서 사회공헌자와 모금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사회공헌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된 사회공헌자의 날 행사는 경남도의 사회공헌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헌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담아 마련되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참석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사회공헌자와 모금기관, 복지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했으며, 사회공헌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예우 강화와 사회공헌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모금기관 :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박희순 대한적십자사경남지사 회장,
조유진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장, 정민화 경상남도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장

* 복지기관 : 조철현 (재)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장, 박성욱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장





행사는 김해시립합창단 축하공연, 사회공헌자에 대한 나눔·섬김·베품 부문 표창, 사회공헌자 인증서 및 인증카드 수여, 사회공헌 이야기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회공헌 이야기에서는 지난 10월 명예도민으로 선정된 린디 순 커리 여사와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국민포장 수상자 김윤상 (사)한국음식업중앙회 경남도지회 남해군지부장이 참석자들에게 묵묵하고 꾸준했던 자신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며 귀감이 되는 자리가 되었다.



행사에서는 사회공헌문화 확산과 발전에 기여한 부문별 유공자 10명(나눔 5, 섬김 3, 베품 2)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나눔 부문은 ▲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후원과 2017년부터 이어온 기부활동 공로로 선정된 대흥사무기상사 공상민 대표, ▲ 임직원 1천여 명의 1% 급여 나눔캠페인을 펼쳐온 현대위아, ▲ 제5호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온 김안과의원, ▲ 제21호 레드크로스 아너기업 챔피언 더시티세븐몰 창원점, ▲ 대용식품(갈비탕, 면류 등)을 정기적으로 기부한 (주)강원식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섬김 부문은 ▲1999년 이후 매년 2억 원 규모의 성금을 기부하는 KAI나눔봉사단,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사천지구협의회 후원회장으로 인도주의 사업 재원 조성에 기여한 우리수산 유진종 대표, ▲2002년부터 정기후원자로 꾸준히 지역 아동을 후원하고 있는 대동스크류 조봉진 대표가 수상했으며, 베품 부문은 ▲기업 임직원이 오랜 기간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해 온 경남에너지(주), ▲2017년부터 아동복지사업에 참여해 온 대동할매국수 주징청 대표가 수상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사회공헌을 통해 상생과 공존, 그리고 배려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시는 여러분이야 말로 진정한 대한민국의 지도자”라며 “사회공헌 활동이 더욱 빛나고 더 많은 분들이 나눔과 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여러분께 예우를 다하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11월 경상남도 사회공헌자 78명을 사회보장위원회를 거쳐 새롭게 인증하고 경상남도 누리집의 ‘온라인 명예의 전당’에 등재해 사회공헌자에 대한 예우 강화와 사회공헌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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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