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안전보건 역량강화 교육’ 개최
- 20일 경남도청, 현업부서장, 도‧시군 관계부서 직원 등 300여 명 대상
- 박 지사, 직접 교육생으로 참여해 안전보건 역량강화의 중요성 실천
- 전문교육기관 강사진, 최신 사례‧통계 활용한 실무 중심 교육
- 경남도,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교육 프로그램 지속 개발·운영 계획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전보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도와 시군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교육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경남도 현업부서장, 안전보건 담당자 및 시군 중대재해 예방 관련 부서 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체계 정착을 목표로 진행됐다. 한국종합안전교육(KSSE)의 전문 강사진이 강의를 맡아,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 노하우와 중대재해 예방 전략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공공기관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중대재해 사례와 최신 통계를 활용해 위험 요소를 조기에 식별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직접 교육생으로 참여해 안전보건 역량강화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했다. 박 지사는 교육을 경청하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무적인 노하우를 익히는 데 집중했다.
경남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도와 시군 현업부서가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공공부문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지난 2월 17일에는 도내 1만 3천여 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도지사 서한문을 발송했으며, 민간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컨설팅, 홍보·캠페인,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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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