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복지플랫폼 기능 설계 및 복지서비스 현황 조사 논의
- 2025년부터 단계별 AI 기반 지능형 복지서비스 구축 추진
경상남도는 11일 오후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통합복지플랫폼 구축을 위한 시군 통합돌봄부서 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 및 지자체의 복지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복잡한 복지 전달체계로 인해 도민들이 자신에게 해당하는 복지 서비스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서비스를 알지 못해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경남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기술을 기반으로 파편화된 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행정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생성형 AI 기반 통합복지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2단계로 추진할 계획으로 ▵(1단계) 중앙-지자체-민간 복지서비스 통합제공, 도움신청, 복지시설 안내 등 통합복지포털 우선 구축 ▵(2단계) 복지특화 대규모 언어모델을 적용한 생성형 AI기반 복지상담서비스를 구축하여 문자 및 음성으로도 복지서비스를 상담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확대 추진한다.
이날 회의는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통합복지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시군 담당자들의 의견을 듣고 추진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통합복지플랫폼 기능 설계(안) 설명 ▵복지서비스 사업 현황 조사 작성방법 안내 ▵통합복지플랫폼 구축 관련 토론 및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백종철 경남도 통합돌봄과장은 “이번 생성형 AI 기반 통합복지플랫폼 구축을 통해 도민들의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향상하고, 복지민원 공무원들도 복잡한 도민의 복지 욕구에 즉각적으로 응대할 수 있어 행정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도민들에게 더 나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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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