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청년, 지역에서 꿈을 현실로 만드는 무대 꿈 아카데미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 양산편 개최

경남청년, 지역에서 꿈을 현실로 만드는 무대

꿈 아카데미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 양산편 개최



- 28일(수) 오후 3시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

스마트팜·IT창업·도예·세무 분야 선배들의 실제 경험 공유

- ‘경남에서 꿈을 이루는 청년들의 다양한 이야기’로 소통의 장이 펼쳐져



경남도는 28일(금) 오후 3시 양산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청년을 위한 ‘꿈의 그라운드 경남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 청소년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장해, 경남에서 진로와 사업 기회를 찾고자 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특히, 경남에서 생활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영산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40여 명이 참석해 “경남이 내외국인 청년 모두에게 열려 있는 성장의 지역”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꿈의 그라운드 경남,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는 꿈 실현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성공하고 있는 청년들이 자신만의 성장 스토리를 들려주는 자리로, 지난 19일과 20일에는 수도권 청년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양산편에서는 스마트팜, IT창업, 도예, 세무 전문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4명의 청년이 강연을 펼친다.



강연자로는 △이아름 플로우팜 대표 △오준재 국제화연구소 대표 △김주희 셀포슬린 대표 △이주영 온텍스 대표가 참여한다.



이아름 플로우팜 대표는 국내 최초 ‘아쿠아포닉스’ 농법을 활용한 자연순환 스마트팜을 운영하며, 2024년 농축산부 루키즈 유망업체 선정, 2025년에는 기상·기후테크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새로운 도전이 가능한 농업인의 미래를 주제로 경남에서 시작한 스마트팜 실험과 성과를 소개한다.



오준재 국제화연구소 대표는 비대면 의료통역 플랫폼 ‘INMEDIC’을 개발해 외국인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2024년 경남지역중포벤처기업부 청장상 표창을 받았고, 전국 20여 대학·공공기관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에서도 기술 기반 창업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김주희 셀포슬린 대표는 카타르 외국 항공사 근무 경험과 한국마사회, 농협 등 국내 직무 경험을 토대로 예술 창작 활동을 시작, 2023년 IPAT 국제공모전 금상, 2024년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신진예술인’에 선정됐다. 지역에서도 예술 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커리어를 만들 수 있음을 알린다.



이주영 온텍스 대표는 KAIST 기술경영학을 전공 한 뒤 세무사 된 독특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세금이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청년층을 위해 세금분야 인스타툰 팔로워 1위 채녈 ‘텍스툰’을 운영하고 있다. 지방에서도 전문성을 갖추면 전국을 무대로 활동할 수 있다는 경험을 전한다.



김성규 교육청년국장은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는 지역에서 도전하고 어떻게 자신의 꿈을 이루는지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올해 15개 시군에서 청소년들을 만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수도권에서도 찾아가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하며 ‘경남청년’의 가능성을 알리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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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