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삼성전자-사랑의 열매-굿네이버스, 열여덟 어른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합니다

23일,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기관 ‘희망디딤돌 경남센터’ 개소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생활공간 제공, 취업 지원 등 자립지원체계 구축



경남도-삼성전자-사랑의 열매-굿네이버스, 열여덟 어른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합니다
23일,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기관 ‘희망디딤돌 경남센터’ 개소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생활공간 제공, 취업 지원 등 자립지원체계 구축



경상남도는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디딤돌 경남센터’ 개소식이 23일 창원에서 열렸다.



보호종료아동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생활하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된 아동을 말한다.



행사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김하용 경상남도의회 의장, 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이인용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 주은기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 부사장,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호균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이사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희망디딤돌 사업 소개 ▲인사말씀 및 축사 ▲유관기관 축하 영상 인사 ▲협약식 및 기념촬영 ▲시설 둘러보기 순으로 진행됐다.



‘희망디딤돌’은 보호종료아동이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주거 안정과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신경영 20주년 기부금으로 시작돼 현재 부산, 대구, 강원, 광주 등 4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경상남도는 2020년 공모에 선정된 후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경남중부지부)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희망디딤돌 경남센터’ 개소를 준비해왔다.



사업 추진을 위해 삼성전자가 센터 건립 사업비 50억 원을 기탁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초 3년간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이후 사업 운영은 경남도가 맡게 된다.



도는 센터를 동부권(창원)과 서부권(진주) 2개 권역에 마련하고 생활실 27실, 체험실 3실, 사무공간으로 구성했다.



센터에서는 자립 초기 아동의 주거 안정을 위해 1년간(최대 2년) 무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생활실을 제공하고 개별 자립 역량에 맞춘 취업·생활·재정관리 등 자립 준비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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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