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한 교육 동영상 제작․배포

경남도,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한 교육 동영상 제작․배포



- 알아두면 도움 되는 ‘노동상식’을 노동자, 사업주 편으로 나눠 제작

- 노동자 교육영상은 외국인노동자를 위하여 영어, 중국어로도 제공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은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한 노동 상식 교육 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자료는 사업주와 노동자가 알아야 할 기본적인 노동 상식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영상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외국인노동자 고용사업주를 위한 노동 상식 ▲노동자를 위한 노동 상식으로 나누어 총 2편으로 구성했다.



1편 ‘외국인노동자 고용사업주를 위한 노동 상식’은 도내 외국인노동자 채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사업주가 외국인노동자 채용 시 알아야 하는 노동 상식을 몰라 발생하는 위법사항을 근절하기 위하여 제작되었으며, 외국인노동자의 정의, 근로계약서, 체류자격, 채용 시 의무가입보험 내용을 담고 있다.



2편 ‘노동자를 위한 노동 상식’은 내․외국인 관계없이 알아야 하는 노동 상식으로 최저임금, 주휴수당, 초과근무, 퇴직금, 연차휴가, 공휴일, 임금체불 해결방안으로 구성했다.



또한, ‘노동자를 위한 노동 상식’은 외국인노동자들이 본인의 권익을 찾을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로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교육영상은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일자리종합센터 등을 통해 배포하며, 보다 많은 노동자 및 사업주가 볼 수 있도록 도 공식 유튜브 채널(갱남피셜)과 블로그에도 게시된다.



김재원 경남도 노동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 노동자의 권익보호 및 증진을 위해 이번 교육 동영상을 제작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노동자와 사업주가 노동 상식을 몰라 권익을 침해당하는 일이 없도록 노동 상식을 지속적으로 교육․홍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e-경남 사회복지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