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생활 속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 실질적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2025년 여성단체활동 지원 및 양성평등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매년 실시하는 두 개 공모사업은 양성평등 및 사회참여확대 등을 위한 민간단체주관의 사업으로 2025년에도 단체들이 많이 참여하여 도민 복리 증진, 단체 및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우선 두 사업의 내용을 살펴보면 여성단체활동 지원사업은 9천6백만 원의 사업비로 단체별 1개 사업, 1천만 원 이내로 지원할 계획으로 신청자격은 도내 비영리민간단체 및 비영리법인으로 등록된 도 단위 여성단체이며,

지원대상 사업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역량강화, 여성인재 양성 및 여성대표성 제고 사업 ▵양성평등 인식제고 및 문화확산, 여성권익 보호 및 복지증진 등 사회인식 개선 사업 ▵여성 경력유지 강화 등 여성의 경제활동 증진을 위한 사업 ▵기타 지역사회와 여성단체 발전을 위한 사업 등이다.

또한, 양성평등사업은 사업 규모는 9천7백5십만 원으로 단체별 1개 사업, 8백만 원 이내로 지원할 계획으로 신청자격은 경남도 내 소재하는 양성평등 관련 비영리민간단체 또는 비영리법인 등이다.

▵양성평등 의식과 문화의 확산 ▵여성 폭력근절과 여성권익 증진 ▵일‧가정 양립 및 가족친화문화 조성 ▵취약계층 여성복지 향상 ▵여성단체발전 지원 ▵여성 경제활동 증진 및 일자리 창출 ▵여성 사회참여 활성화 및 대표성 제고를 위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접수기한은 오는 2월 26일까지이며, 공모사업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www.losims.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안내 및 필요 서류는 경상남도 누리집 고시공고 및 보탬e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유의할 사항은 2025년 여성단체활동지원사업과 양성평등사업의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접수된 사업은 ▵단체의 적격성 ▵사업의 적합성 ▵예산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1차 자체 심사를 거쳐 2차 경상남도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선정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 4월경에 발표될 예정이다.

박현숙 경남도 여성가족과장은 “여성의 대표성 향상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단체와 기관들이 많이 참여해 주기를 기대한다”면서, “도민들의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여성의 권익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