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어린왕자 골목길, 저녁에도 무섭지 않아요!

우리동네 어린왕자 골목길, 저녁에도 무섭지 않아요!

남해초등학교와 남해경찰서 사이 골목길이 ‘어린 왕자’를 테마로 한 ‘동화 벽화’로 새단장해 도심 미관을 더욱 환하게 밝히고 있다.



이 골목길은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인 특화가로 조성 사업에 의해 탄생했으며, 낡은 담장을 새롭게 칠하고 통행 도로가 깔끔하게 정비되면서 ‘어두운 골목길’의 이미지를 탈피했다.

특히 초등학생들의 등굣길로 이용되는 곳에, 어린왕자 이미지와 동화 속 문구가 새겨지고 예쁜 꽃들이 곳곳에 자리 잡으면서 ‘안전한 학교 가는 길’이자 주민들의 산책로로 새롭게 탈바꿈 했다.



지난 6월 22일 그림과 조형물, 조명이 조합된 형태로 완성되었다. 기존의 벽화들과 차별성을 두었다. 저녁시간이 되면 그림과 어우러진 각 조형물들이 환하게 조명을 밝힌 모습을 볼 수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벽화사업은 도시재생 특화가로 사업의 일환으로 낡은 담장과 건물 벽을 가꾸고 통행 도로를 정비하여 침체된 분위기를 살리고 주민들의 통행여건을 개선하여 남해읍을 찾는 관광객과 남해군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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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