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방초, 해녀야 놀자 지역문화유산 프로그램 운영

교실에서 통영의 해녀를 만나는 특별한 경험으로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 길러

벽방초, 해녀야 놀자 지역문화유산 프로그램 운영

교실에서 통영의 해녀를 만나는 특별한 경험으로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 길러

벽방초등학교(교장 박성규)는 2021년 7월 19일부터 4일 동안 3~4학년 154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녀야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해녀문화전승보존회와 함께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으로 2016년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017년 국가무형문화재 132호로 지정된 해녀문화재에 대한 교육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체험교육이다.

‘해녀야 놀자’ 프로그램 첫시간에는 똥군해녀이야기와 해녀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아이들의 해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두 번째 활동으로 자개 캔버스에 그림을 그려보는 활동들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게 하여 학생들이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게 하고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게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3학년 이○○ 학생은 “TV에서 보았던 해녀를 직접 만난 것도 신기했고, 알지 못했던 해녀들의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었다”면서 “자개캔버스에 직접 그림을 그려보는 특별한 경험하여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규 교장은 “지역문화유산을 알아가는 해녀야놀자 프로그램 활동들을 통해 통영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고, 다양한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벽방교육이 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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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