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생각이 예산에 반영되는 2022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 온라인 투표 실시

- 9월 13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도민투표 실시

- 170억 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우선순위 선정

- 도민이 제안하고, 도민이 논의하고, 도민이 결정한다!

도민의 생각이 예산에 반영되는 2022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 온라인 투표 실시



- 9월 13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도민투표 실시

- 170억 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우선순위 선정

- 도민이 제안하고, 도민이 논의하고, 도민이 결정한다!



경상남도는 2022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선정을 위한 온라인 도민투표를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 실시한다.



경남도의 2022년 주민참여예산 규모는 170억 원으로, 2018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제 첫 도입 이후 매년 공모규모를 확대하여 경남형 주민참여예산제도의 기틀을 마련했다. (2021년 130억 원→2022년 170억 원)

○ (도정참여형, 50억 원) 도정 전반에 걸친 도 소관사무로 경상남도 전역에 파급효과가 미치는 사업

○ (도-시군연계협력형, 50억 원) 시군 단위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

○ (청년참여형, 10억 원) 일자리, 문화예술,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을 위한 사업

○ (주민자치형, 60억 원) 읍면동 주민자치회 및 지역회의를 통해 발굴된 생활밀착형 사업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주민참여예산 사업 집중공모를 시행한 결과, 환경분야 68건, 문화관광분야 54건, 복지여성분야 54건 등 다양한 분야의 도민 제안이 총 474건 접수됐다. 이는 전년(456건) 대비 4% 정도 늘어난 수준이다.



접수된 사업을 대상으로 시군 및 도 소관부서의 검토를 통해 사업을 구체화하고 지역연구회의 심층논의, 주민참여예산위원회 9개 분과위원회와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 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쳐 최종 투표 대상 사업 80건을 선정하였다.

*도정참여형 사업 19건, 도-시군연계협력형 사업 54건, 청년참여형 사업 7건



온라인 도민투표는 경남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 누리집(http://www.gyeongnam.go.kr/budget/)을 통해 모바일과 pc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우선 시행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업을 선택하되, 한 사람이 복수의 원하는 사업을 투표할 수 있다.

* 투표 가능 : 19개(도정참여형 2개, 도-시군연계협력형 15개(1개 시군당 2개), 청년참여형 2개) 선택



최종 투표 결과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9월 말 온라인 총회를 개최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주민자치형 공모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10억 원→60억 원)하여 주민자치회 전환 촉진과 역량강화 및 예산안 결정권을 주민에게 부여함으로써 주민들이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하도록 하였으며, 읍면동에서 발굴된 주민자치형 사업도 총회 당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반참여예산제의 일환으로 30억 원 이상 주요 신규 정책사업과 3억 원 이상 행사성 사업에 대해서 주민 의견을 청취하여 도민의 공공서비스 수요와 선호, 각종 행정 활동에 대한 의사를 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시·군별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동(주민센터) 사무소를 통해 ‘찾아가는 안내 서비스’를 실시해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도민을 대상으로 투표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며, 투표참여자 중 100명 추첨을 통해 1만 원 상당의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하병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온라인 도민투표로 선정된 사업들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어 재정민주주의 구현에 한발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들의 생활 속 불편함을 직접 해소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예산의 적재적소 사용을 현실화할 수 있는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투표에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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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