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애광학교,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금맥을 캐다!

박재환 학생 T20(지적장애) 중등부 육상 200m 종목 금메달 수상

거제애광학교,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금맥을 캐다!

박재환 학생 T20(지적장애) 중등부 육상 200m 종목 금메달 수상

거제애광학교(교장직무대리교감 강욱희)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박재환 학생이 지난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전라북도 익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T20(지적장애) 중등부 육상 2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종목별 경기단체에서 주관한 이번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전국에서 대면 종목과 비대면 종목으로 분산 개최하고 있다.

14개 종목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거제애광학교 육상부는 거대한 실력과 잠재력을 동시에 나타냈다. 금메달을 수상한 박재환 학생뿐만 아니라, 포환, 창던지기 종목에 참가한 신호진, 김승주, 진민찬 학생 역시 앞으로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발전 가능성을 내보였다.

김성규 지도교사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서로를 격려하고, 스스로 담금질하며 장애에 맞서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큰 희망의 빛을 보았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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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