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학사 운영을 조정합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학사 운영을 조정합니다.


존경하는 도민과 교육공동체 구성원 여러분!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된 이후에도 지속되고 있는 감염병의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아이들의 배움과 안전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 교육청은 빈틈없는 학교 방역으로 2학기 전면 등교를 차질 없이 진행해왔습니다만, 아이들을 지켜내기 위해 현시점에서 다시 한번 학사 운영을 조정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교육청은 3일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12월 20일부터 과대·과밀학교의 학생 밀집도를 조정합니다. 초등학교의 경우, 1·2학년은 매일 등교하고 3~6학년은 3/4만 등교합니다. 중·고등학교는 밀집도를 2/3로 유지하며, 유치원과 특수학교, 돌봄교실은 정상 운영합니다.

과대·과밀학교가 아닌 일반 학교도 학교와 지역 감염 상황, 잔여 학사일정 등을 고려하여 교육지원청과 사전 협의 후 밀집도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학생 확진자 증가를 고려해서 학사 운영의 조정이 가능한 경우 조기방학을 적극적으로 권고합니다.

존경하는 도민과 교육공동체 구성원 여러분!
우리 아이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학교 방역, 안전한 학사 운영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코로나19 예방 접종입니다. 예방 접종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우리 교육청은 모든 것을 다시 점검하고, 빈틈없는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서 어떤 상황에서도 아이들의 배움과 안전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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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