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보조공학센터 개소
맞춤형 기기지원·연구개발·품질관리 등‘사람을 위한 따뜻한 기술’구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은 장애인 맞춤형 기기 등 수요자 중심의 보조공학 서비스 제공을 위해 12월 20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소재 ‘보조공학센터’를 개소했다.
○ 보조공학기기는 장애인이 직무수행시 필요한 기능을 유지, 향상시키는 기기, 장비, 소프트웨어를 말하며, 보조공학센터는 심층상담·평가, 사례분석회의, 사용 교육, 사후 관리 등을 거쳐 장애인 개인별 맞춤형 보조공학 기기 등을 지원하게 된다.
□ 보조공학센터의 핵심분야는 맞춤형 보조공학 지원·보조공학 연구개발(국산화)·보조공학기기 품질관리·정보제공 등으로써,
○ 장애인 개별 장애상태 및 직무환경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조공학기기 지원을 통한 장애인의 고용증진 효과, 보조공학기기 제품 안정성 확보와 품질향상, 보조공학기기 정보 격차 해소 등 보조공학 산업 전반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를 통해, 현재 7% 수준에 머물러 있는 맞춤형 보조공학기기 지원 비율을 30%까지 높여 장애인의 고용안정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 또한, 전시·체험관 상시운영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보조공학기기 등을 체험해 봄으로써 올바른 보조공학기기 사용 교육 및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에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 향후, 공단은 현재 서울을 시작으로 원거리 거주자에게 적시적소에 필요한 보조공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국에 보조공학센터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맞춤 보조공학기기 지원 서비스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4차 산업 미래고용시장이 빠른 속도로 전개되면서 장애인 고용안전망이 되는 보조공학센터의 책임이 막중하다”며 “새로 문을 여는 센터가 ‘사람을 위한 따뜻한 기술’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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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