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안전, 함께 지켜요!’구호로 도민 참여 유도
창원 월성초에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민관 참여
경남교육청, 새 학기 교통안전 홍보
‘어린이 교통안전, 함께 지켜요!’구호로 도민 참여 유도
창원 월성초에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민관 참여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일 오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성초등학교 정문에서 2022학년도 새 학기 첫날 등교하는 학생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교통안전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 교통안전, 함께 지켜요!’라는 구호로 박종훈 교육감, 이상락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 박명종 마산합포구청장, 박도영 마산중부경찰서장 등 관계 기관과 경남녹색어머니회(회장 김혜진), 경남모범운전자연합회(지부장 신상철) 등 민간단체가 참여했다. 행사는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교통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안전속도 30km/h 준수와 주정차 금지, 횡단보도에서 뛰지 않기, 걸을 때 휴대전화 사용하지 않기 등 운전자와 보행자가 지켜야 하는 교통안전 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학생과 함께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등 학생 교통지도와 ‘서행운전 유도를 위한 거북이 의상’ 등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이색적인 홍보로 눈길을 끌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홍보 활동을 시작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과 운전자 안전 수칙 등 홍보영상물을 제작하여 홍보를 강화한다. 또 자치경찰위원회·경남도청·경남경찰청 등 관계 기관과 협업으로 교통시설 개선 등 안전한 통학로를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기본적인 교통안전 수칙을 지키면 교통사고 대부분을 예방할 수 있다”라면서 “안전한 통학로는 운전자와 학생 등 모두가 교통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부터 시작된다. 도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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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