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네트워크 방산 패권도시 도약
‘방산 메카 창원시’ 호주에서 K-방산을 알리다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네트워크 방산 패권도시 도약
창원시는 1일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한 창원시 방문단이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ANCA社를 방문해 호주 현지 방산기업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이어 풀만 멜버른 온더파크 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 ‘K-방산 홍보 간담회’에 참석해 창원을 호주에 널리 알리고 호주의 대표 도시들과 방산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한화디펜스, 현대로템 등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과 호주 현지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홍철 국방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허성무 창원시장의 축사, 방위사업청의 정책발표, 한화디펜스, 현대로템의 발표, 만찬 및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2018년 이후 호주와 산업협력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2018년 이후 호주질롱시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논의하다, 한-호주 수교 60년을 맞은 지난해 9월 ‘제5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이후 교류를 본격화했다. 지난해 10월 주한 호주대사관과 ‘한-호주 항공우주산업 협력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하여 방위항공산업 및 수소 등 미래에너지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통한 윈윈(win-win)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3월 중순에는 한화디펜스와 함께 ‘Industry Day’ 행사를 개최해 한화디펜스의 호주 협력사들과 국내협력사 간의 산업협력을 도모했다. 이를 바탕으로 3월 31일 호주 질롱시와 우호협약 체결을 통해 방산, 수소 등 산업 전 분야에서 관련 기업간의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해 9월 개최된 제5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를 개최시에 약속한 양국간 파트너십 구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수소 등 저탄소 기술 분야, 우주 분야, 방위산업기반 강화 및 국방 과학 기술 분야 협력 강화 다짐에 창원시는 적극 부응하고 구체화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창원을 호주에 널리 알리고, 호주의 대표 도시들과 지속발전 가능한 미래를 함께 할 운명 공동도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참가하신 기업들도 오늘 행사를 통해 양국 기업들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호주로 뻗어나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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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