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전장연, 장애인 이동권 주제로 13일 일대일 토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장애인 이동권 등 권리 보장을 촉구하는 지하철 시위를 벌여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박경석 상임공동대표와 13일 일대일 생방송 토론을 진행합니다.
국민의힘 당 대표실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13일 오후 3시 10분부터 4시 반까지 JTBC '썰전라이브'에서 장애인 이동권을 주제로 일대일 토론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준석 대표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에 대해 "서울시민을 볼모로 잡는 불법 시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박경석 대표는 "소수자 혐오를 조장하는 정치를 한다"며 이준석 대표에게 사과를 요구했고, 이 대표에게 조건 없이 '100분 토론' 방식으로 토론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이 대표는 장애인 이동권, 서울지하철 출근길 투쟁의 적절성 여부, 이 대표의 장애인 혐오 여부 등에 대해 박 대표와 일대일로 무제한 토론을 하자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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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