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여성가족부장관과 ‘청소년 마음 건강 지원’ 위해 현장소통 실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0일 오후 2시부터 창원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고위기 청소년 마음 건강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또래상담 청소년, 학교장, 청소년동반자,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교육청 담당과장, 창원시 복지여성보건국장 등이 참석해 고위기 청소년의 심리, 정서 지원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현장 소통을 실시했다.
또래상담 청소년은 “학교에서 마음이 힘든 같은 반 친구와 상담을 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그 친구와 친해지고 자존감도 높아지는 모습을 보고 뿌듯했다”고 전했다. 청소년 동반자도 “청소년을 찾아가서 만난 이후 친밀도가 높아지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여가부는 고위기 청소년 지원강화 방안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검토·시행할 계획”이라며, “지자체나 교육부에서도 청소년 안전망 연계를 보다 강화하여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코로나19 이후, 청소년이 심리·정서적 위기를 겪는 경우가 증가함에 따라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의 마음 건강을 위한 사업을 학교와 교육청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아낌없이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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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