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발달장애인 축구대회 의령서 성황리 개최

경상남도 발달장애인 축구대회 의령서 성황리 개최

의령꽃미녀FC 2023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출전


사랑의집, 제9회 발달장애인축구대회/

경남 의령 사랑의집이 주최한 제9회 경상남도 발달장애인 축구대회가 지난달 29일 의령군 부림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경상남도 발달장애인 축구대회는 스페셜올림픽 정신에 기반하여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정신을 고취하고, 장애인 선수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발달장애인 축구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의령 사랑의집이 주최 및 주관하였고 경상남도, 의령군, 경남장애인체육회, 한국파파존스(주)가 후원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하종덕 의령군 부군수, 윤병열 의령군의회 부의장, 이연곤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류학기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주현용 운영위원장 등 기관단체장과 도내의 18개 장애인 축구팀 선수, 임원,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한국스페셜올림픽 축구규정에 따라 5인제 경기로 진행했으며, 다섯 개 그룹으로 A부터 D까지 4개 그룹은 각 4팀으로 3경기씩을 치르고, E그룹은 2개의 여성팀으로 구성되어 총 2경기를 치렀다.

경기 결과 A조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 통영이순신FC, B조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에나축구단, C조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아드미FC B, D조 거제시발달장애인스포츠사업단 거제그린나래FC B, E조 여성부는 진주 우니FC팀이 우승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주관한 의령사랑의집 소속 의령꽃미녀FC는 2023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여성축구종목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6월12일부터 15박 16일 일정으로 국제대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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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