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회원구, 어르신 대상“성인지 감수성 눈높이 교육”실시

마산회원구, 어르신 대상“성인지 감수성 눈높이 교육”실시
- 노년기 특화 성평등한 의사소통 교육으로 성평등 문화 확산 앞장 -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구청장 김화영)는 지난 20일 경남노인통합지원센터 내 주야간보호센터에서 노인복지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50명을 모시고 <“처자 참 곱네” 어르신 큰일납니데이~ 기품있는 노인, 성인지 교육>이라는 제목으로 노인 성인지 눈높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 창원여성회 부설 젠더연구소 이서분 강사를 초빙해 최근 고령화로 인한 노인 인구 증가와 함께 노인돌봄서비스 이용자와 종사자 간 증가하는 성 갈등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의 일환으로 ▲ 성인지 감수성 향상시키기 ▲ 사례를 통한 성 고정관념과 성 차별 알아 보기 ▲ 노인돌봄종사자에 대한 성희롱 예방 방법 등을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센터에 다니면서 옆에서 아들딸과 같이 돌봐주는 요양보호사에게 매일 감사함을 느낀다.”며 “오늘 강사님이 우리 눈높이에 맞게 재미나게 강의를 해줘서 ‘앞으로도 말 한마디, 행동 하나라도 좀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교육 소감을 밝혔다.

김남희 가정복지과장은 “오늘 교육이 이루어지는 주야간보호센터는 노인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과 종사자가 직접적으로 마주하는 공간”이라며, “오늘 교육을 통해 성평등한 의사소통 방법을 잘 배워 유쾌하고 소통에 강한 어른이 되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하면서 “올해 여름이 유난히 덥다고 하는데, 어르신들 건강에 만전을 기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 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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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