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어르신, 반려 식물과의‘녹색 동행’

홀로 어르신, 반려 식물과의‘녹색 동행’
내서읍, 독거노인에 정서적 지원을 위한 꽃 화분 나눔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읍장 박진열)에서는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반려 식물 2종(백일홍, 메리골드) 300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내서읍행정복지센터에서 광려천 꽃길 조성을 위해 직접 키운 꽃으로 어르신들이 직접 꽃을 가꾸는 신체적 활동을 통해 우울감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꽃 화분은 2본씩 150세대에 노인 맞춤돌봄 생활지원사를 통해 전달되었으며 활짝 핀 꽃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한결같이 “오늘 받은 꽃으로 눈과 마음이 밝아지는 것 같다.”라며 기쁨의 인사를 전했다.

박진열 내서읍장은 “독거노인 분들의 경우 집 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 우울감이 더 클 수 있다. 작은 꽃 화분이지만 어르신들이 꽃을 보면서 잠시나마 활력을 느끼고 정서적 위안을 얻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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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