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스마트폰을 부탁해!”

“우리 가족 스마트폰을 부탁해!”

경남도,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프로그램’ 신청 접수



- 8월 초등‧중등 자녀 대상 무료 교육 프로그램 운영…17일부터 선착순 접수

- 가정에서 실천하는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및 과의존 예방 문화 확산 기대



경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운영하는 경남스마트쉼센터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8월 도내 초등학생, 중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소규모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무료 교육 프로그램(행사명: 우리 가족 스마트폰을 부탁해!)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법을 배우고, 부모, 자녀 세대 간 스마트폰 사용문화와 심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추진되었다.



교육은 8월 11일(초등 5~6학년 대상)과 18일(중등 대상) 2회 실시한다. 교육 장소는 경남스마트쉼센터(경남연구원 1층) 내 집단상담실이다. 교육과 상담을 겸하는 사업 특성으로 1회당 6가족 내외 소규모로 진행한다.



접수는 7월 17일부터 선착순으로 받을 예정이며, 온라인 링크를 통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 신청링크: https://forms.gle/6nQnU87EnasjLGbbA)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여름방학 기간인 8월 중 2회 정도 우선 시범 운영하며, 교육 참가자 만족도 조사 결과 등에 따라 향후 지역과 회차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남스마트쉼센터는 경남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2013년 최초 개소했다. 경남도는 과기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연간 1억 2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센터는 매년 도내 유아, 아동,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3만 3천여 명) 및 센터 내방, 가정 방문 상담(2천여 건)을 실시하고 있다.



경남도 정보통신담당관은 “청소년기 바른 스마트폰 사용 및 과의존 예방은 가정 내 꾸준한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바르게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예방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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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