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학교복합시설 3곳,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석금산중·고현1초·고성 하이초'

경남 학교복합시설 3곳,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석금산중·고현1초·고성 하이초' [경남소식]

교육부의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경남에서 양산(석금산중, 사업비 60억원), 거제(고현1초, 사업비 50억원), 고성(하이초, 사업비 7억원) 등 3개 지역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3개지역은 교육부로부터 총사업비 117억원 중 33억원을 지원받는다.

경남 학교복합시설 3곳,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석금산중·고현1초·고성 하이초' [경남소식]

양산은 신설되는 (가칭)석금산중학교 부지에 관람석을 포함한 유소년 전용 풋살장과 인공지능(AI)코딩교육공간 등을 갖춘 복합시설이 설치되며, 거제는 신설되는 고현1초등학교 부지에 주차장을 포함한 탁구전용구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고성은 2023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대상학교인 하이초등학교 부지에 지역주민·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문화활동을 위한 작은 도서관이 선정돼 소규모학교에도 학교복합시설 설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및 인식개선을 위해 오는 22일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는 학교복합시설 알아가기' 원탁토론회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토론회에서 경상남도의회 박동철 의원이 학교복합시설 관련 조례 제정 배경을 발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의 이상민 박사가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정책방향 및 사례를 강연하며 강연 후 토론회에 참석한 학교, 교육청, 지자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원탁토론 형식으로 학교복합시설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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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