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로페이 직불결제 활성화 위한 ‘경품이벤트’ 31일까지!
- 1차 이벤트 당첨자 516명에게 1~5만원 경남사랑상품권 지급
- 4월 이벤트 기간 직불결제금액 1~3월 평균보다 2억2천만원 증가
- 31일까지 2차 이벤트 진행중…당첨자 발표는 6월 20일
경상남도는 제로페이 직불결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직불결제 경품 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제로페이 직불결제는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간편결제 시스템으로,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소상공인 가맹점 QR코드를 스캔해 구매금액을 입력하면, 소비자 계좌에서 소상공인 계좌로 구매금액이 즉시 이체된다.
경남도는 지난 4월 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2개월간 직불결제 경품이벤트를 2회로 나눠 진행 중으로, 1회차 이벤트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어 지난 20일 응모 대상자 추첨을 통해 516명의 당첨자를 선정해 경품을 지급했다.
31일까지 진행되는 2회차 이벤트도 응모에 동의하고 직불결제를 하면 자동으로 추첨대상이 되며, 1차에 동의한 사람은 추가로 동의하지 않아도 응모된다. 1차 이벤트와 같이 경품이 지급되며, 당첨발표는 6월 20일이다.
직불결제 경품 이벤트는 비플페이, 경남지역상품권, BNK경남은행 모바일 뱅킹, NH올원 뱅크 4개 결제앱에서, 직불결제 건별 2만원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만원에서 최대 5만원 경남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당첨자에게는 구간별 사용금액에 따라 △2만 원~5만 원 미만은 1만 원(200명), △5만 원~10만 원 미만은 2만 원(119명), △10만 원~15만 원 미만은 3만 원(80명), △15만 원~20만 원 미만은 4만 원(67명), △20만 원 이상이면 5만 원(50명) 상품권을 지급한다.
음식점 등 도내 20만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제로페이 직불결제가 가능하다.
한편, 4월 경품이벤트 기간 중 총 직불결제 금액은 32억 5천만원으로 올해 3월까지 월평균인 30억 3천만원보다 2억 2천만원 증가했으며, 결제건수도 8만 7천건으로 올해 3월까지 월평균인 7만 6천건에서 1만 1천건이 증가했다.
제로페이는 연매출액 8억 원 이하 가맹점주는 결제수수료가 없으며, 소비자는 이용 금액의 30%(전통시장 이용시 4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성흥택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제로페이는 소비자의 계좌에 현금이 있으면 직불결제가 가능하지만, 그동안 지역사랑상품권 사용기반으로 인식되어 왔다”며 “소상공인들의 카드 결제수수료 부담완화에 도움이 되는 직불결제 2차 경품이벤트에도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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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