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 전국 최초 구급민원처리 자문단 발족

경남소방, 전국 최초 구급민원처리 자문단 발족

- 변호사·심리상담사·소방공무원 등 9명으로 자문단 구성

- 복잡·다양하게 접수되는 구급활동 민원을 보다 신속·정확하게 처리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재병)는 24일 구급 민원을 신속·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한 ‘구급민원처리 자문단’을 발족하고 위원 위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구급민원처리 자문단은 경상남도 소방본부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변호사, 심리상담사, 소방공무원 등 해당 분야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되어, 구급활동 중 발생하는 민원에 대해 법률 지원, 손해배상 처리 등 정책 자문 역할을 하고 악성 민원 등으로부터 구급 대원 보호를 위해 심리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경남소방에서 16만 5천여 건의 구급출동을 했고 9만 1천여 명의 응급환자를 응급처치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이 중 구급민원은 25건 접수(처리)됐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이번 민원 처리 자문단 위촉으로 구급민원이 더 전문적이고 공정하게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민원을 신속하게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e-경남 사회복지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