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또다시 시작된 집중호우에 철저한 안전관리 실시
- 주말동안 이어진 집중호우 이후 4일간(1~4일)의 또 다른 비 예보
- 예상 강수량 2~3일 30~80mm, 4일 5~20mm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주말 동안 지속된 집중호우에 이어 다시 시작된 3일간(7.2~4.) 예보된 집중호우에 대비해 1일 오후 5시 자연재난과장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1일 남해안에 다시 비가 시작돼 늦은 밤(21~24시)부터 경남 전역으로 확대돼 내리고, 2일까지도 계속해서 이어지다가 3일 아침(06~09시)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
1일 늦은 밤부터 3일까지 이어지는 비는 30~80mm 정도 내릴 것으로 보이며, 4일 다시 시작하는 비는 오전(9~12시)부터 늦은 밤(21~24시)까지 5~20mm 정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한 달간 누적된 강수와 추가로 내릴 강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남도는 산사태 우려지역, 급경사지, 저지대 침수우려지역, 하천변, 지하차도, 반지하주택 등에 대한 사전 예찰·점검을 강화함과 동시에 사전통제·대피, 배수시설 신속 정비 등 철저한 안전관리에 박차를 가했다.
경남도 자연재난과장은 “주말 동안 이어진 집중호우가 끝남과 동시에 시작된 3일간의 호우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고 필요시 유관기관과 협업할 것”을 당부하며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중요시할 것을 전했다.
<저작권자 ⓒ e-경남 사회복지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