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발대식’ 개최

경남도,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발대식’ 개최



- 도내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149명 선정 및 위촉

- 안전신문고 앱 통해 학교 주변 위험 요소 찾아 신고 활동 펼칠 계획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학교 주변 위험 신고 등 어린이가 스스로 안전문화 활동에 참여하도록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를 결성했다.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해 총 39개 초등학교에서 선발된 149명으로 구성됐으며, 26일 오전 창원과학체험관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발대식에는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천성봉 경상남도 도민안전본부장, 지만석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제도과장을 비롯한 학부모, 교사,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전히어로즈 역할과 안전신고 방법(안전신문고 활용법) 교육,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대피 요령 체험교육, 위촉장 수여, 안전실천 선서, 안전구호 제창 등이 진행됐다.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어린이의 눈높이 수준에서 학교 주변 위험 요소를 직접 찾아 신고하는 안전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된다.



또 국민안전교육플랫폼을 활용한 안전교육과 안전 캠페인, 안전 골든벨 어린이 퀴즈쇼 등 지역의 안전문화 활동과 안전 체험행사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안전히어로즈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전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안전문화행사에도 초청할 계획이며, 안전히어로즈 우수 활동자는 정부 포상을 추천하는 등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활동을 지속해서 지원할 방침이다.



천성봉 도 도민안전본부장은 “어렸을 때부터 안전에 대한 올바른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어린이 안전히어로즈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일상생활 속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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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