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녀를 잇는, 마음 읽는 여름소풍”
부모자녀 의사소통 증진 프로그램 진행
- 8월 10일 경상남도내 청소년(초등)자녀를 둔 가족 35명 참가
- 부모역할에 대한 이해, 경청훈련, 가족간의 의사소통 프로그램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은 10일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교육실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15가정을 초청해 부모자녀를 잇는, 마음을 읽는 여름소풍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를 강화하고, 일상생활에서 소통을 통해 자녀의 성장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 간 의사소통의 중요성과 이해, 자녀 발달 단계에 따른 부모 역할 이해하기 등으로 구성됐고, 동화책을 활용한 경청 인형 만들기 활동 ‘가만히 들어주었어.’를 통해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화가 있는 여름소풍’이라는 주제로 샌드위치를 먹으며 서로에게 집중해 대화하는 시간과 ‘인생은 플라워박스’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함께 작품을 만들면서 서로에게 듣고 싶은 말, 사랑이 담긴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보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오늘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부모와 자녀 간의 원활한 소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님과 자녀들이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고 더 나는 관계를 형성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전화 1388은 청소년(만 9세~24세)의 학업, 대인관계 등의 일상적인 고민부터 은둔형 외톨이, 가출, 학업중단, 폭력 등의 위기상황까지 365일 24시간 전화로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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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칠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