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이집트·남아공 등 15개국 23명 경남 찾아 우호적 협력 강화 기대
- 두산에너빌리티, 피케이밸브, 진영TBX 도내 원전 제조기업 현장 견학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주관하는 지역 간 교육훈련 과정 참가자들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경남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IAEA 지역 간 교육훈련 과정은 ‘원자력 공급망 관리’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원자력 산업 육성 ▴원자력 발전소 운영 등 원전 도입을 희망하는 국가의 정부, 대학, 연구기관 등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교육과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브라질, 이집트, 남아공, 체코, 루마니아 등 15개국 원자력 산업체, 원자력 유관기관, 정부 관계자 23명이 참여한다.
이에, 참가자들이 17일 오전 두산에너빌리티와 주요 협력사인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진영TBX를 방문하여 ‘글로벌 원자력 공급망 관리’에 대한 우호적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이번 협력관계를 통해 도내 원전 기업들이 다양한 수출 판로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지역 간 교육훈련 과정을 통해 경남 원전 제조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참가국 원전산업 관계자들과의 우호적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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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