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국제 제비캠프’ 경남 개최 대비 국내 제비교류회 네트워크 강화 세미나 개최

- 오는 2025년 8월에 개최될, 국제 제비교류회 참가국(대만, 인도, 홍콩, 몽골 등) 확대 및 국내 네트워크 강화
- 인천, 전북, 전남, 제주도 등 광역시도 교육청 참가


경상남도환경재단은 25일 오후 2시 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경상남도 교육청 우포생태교육원과 공동으로 ‘국내 제비교류회 네트워크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25년 8월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국제 제비교류회 참가국 확대와 국내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자리로 경상남도와 인천, 전북, 전남, 제주 등 광역시도 교육청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국제 제비교류회는 제비를 매개로 각국의 학생들이 생태·문화교류를 할 수 있는 국제행사로, 2013년 경남 창원시에서 처음 개최된 후 지난 8월 대만에서 8회차가 19~22일(3박4일)간 진행된 바 있다.

이번 세미나는 '25년 8월에 개최될 국제 제비교류회의 참가국을 더욱 확대하여 대만, 인도, 홍콩, 몽골 등 더 많은 국가가 참가할 예정으로 국내에서도 참가를 희망하는 광역시도 관계자를 초청하여 제비교류회 사업소개 및 사례발표 등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주요 일정으로는 ▲한현진 조류학자의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24년 국제 제비교류회에 참가한 학교 사례발표 ▲'24년 국제 제비교류회 결과 보고 ▲제주 제비 모니터링 사례발표로 이루어졌다.

정판용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제 제비교류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여 보다 많은 국내·외 학생들이 참여함으로써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생물다양성에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각국의 학생들이 환경지표종인 제비를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과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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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