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에 앞장서

- 지난 6월, 주택관리공단과 체결된 국가유공자 우대 협약 체결의 일환
- 6.25참전유공자회 회원 2명의 주거환경개선
-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 아닌, 생활에서 체감하는 정책 제공의 일환


경남도는 30일 창원시 진해구에 거주 중인 6.25참전유공자회 회원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6월 주택관리공단 경남지사와 국가유공자 우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했다. 올해에는 주택관리공단 경남지사와 협력해 2명을 선정하고 대상자의 요청에 따라 도배, 방수공사, 집 청소 등을 진행했다.

1차로 지난 16일 창녕군에 거주하는 6.25참전 유공자의 집을 도배, 바닥공사 등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30일 2차 대상지에는 방수공사, 집 청소 작업 등 보수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국가유공자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그들의 공헌에 보답하는 좋은 예가 될 것이다.

김맹숙 경상남도 복지정책과장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원해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에 힘쓰고 있다”라며, “내년에는 주거환경개선 대상자를 확대해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있는 국가유공자들에게 조그마한 보탬이라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e-경남 사회복지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