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민간 경제외교관’ 13개국 해외통상자문관 한자리에 모여

‘경상남도 민간 경제외교관’

13개국 해외통상자문관 한자리에 모여



- 30일, 도청에서 ‘해외통상자문관 초청 투자유치․관광설명회’ 개최

- 해외통상자문관, 현지 수출시장과 경상남도를 잇는 가교 역할 수행

- 수출 기업‧유관기관과 관광지 방문으로 도정 공감대 높일 예정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30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4년 해외통상자문관 초청 투자유치·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캐나다, 일본 등 13개국에서 온 15명의 해외통상자문관이 참석하여 도정 방향과 정보를 공유했다.

* 미국, 캐나다, 스페인, 중국, 일본, 베트남(2),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탄자니아, 호주(2)



경상남도는 1996년부터 해외시장 개척과 국제협력을 위해 해외 거주지역의 영향력 있는 인사들을 경상남도 해외통상자문관으로 위촉하여 운영하고 있다.



현재 23개국 34명이 해외통상자문관으로 활동 중이며, 이들은 도내 기업에 해외 거주지역의 무역정보를 제공하고, 경남 상품 홍보, 거래 알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민선 8기 도정 성과와 방향을 설명하고, 경상남도의 투자 환경과 국내복귀기업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또한, 경상남도의 주요 관광지, 축제, 먹거리를 홍보하며 해외통상자문관의 주요 임무인 수출 지원뿐만 아니라 투자유치와 관광 홍보를 위한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미화 경상남도 경제통상국장은 “해외 먼 곳에서 경상남도를 방문해 주신 해외통상자문관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경상남도의 민간 경제외교관으로서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고, 경상남도의 투자환경과 관광자원도 널리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설명회에 이어 해외통상자문관들은 경상남도 추천상품(QC) 업체로 지정된 김치류 제조사 ㈜대광F&G(김해시 주촌면 소재)와 도내 대표기업인 LG전자 스마트파크(창원시 성산구 소재)를 방문하여, 회사 현황을 청취하고 생산 제품을 체험했다.



31일에는 국내 유일 부자축제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 관광코스를 직접 둘러보고, 도 출자기관인 ㈜경남무역을 방문하여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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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