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부산 벡스코서 ‘호스피탈리티 산업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 3일간 관광투자 홍보관도 운영…기업 맞춤형 투자 컨설팅 진행
경남도는 4일 부산 벡스코에서 국내외 호텔, 미식(F&B) 등 호스피탈리티 산업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4 호텔&레스토랑 산업전(HORES)’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경남도는 산업전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 전시회는 호스피탈리티 산업 전문 매거진인 호텔앤레스토랑(HOTEL&RESTAURANT)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호텔과 미식(F&B) 산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기업 간 거래(B2B) 산업전이다.
경남도는 설명회에서 온화한 기후, 연중 고른 관광객 수를 통한 관광숙박시설 객실 점유율 확보 우위성, 남해안 교통망 등 우수한 관광여건을 소개하고, 투자 성공사례와 도내 매력적인 관광투자 후보지를 집중 홍보했다.
또한 경남도는 행사 기간인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전시장 내 경남투자유치 홍보관을 운영하며, 현장에서 맞춤형 투자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개별 상담을 진행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향후 투자 후보지 현장 실사 등 경남의 우수한 관광 인프라를 현장에서 직접 소개하며, 투자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올해부터 우주항공·원전·방위 등 제조·주력산업뿐만 아니라 관광산업까지 투자유치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9월 26일 창원에서 제1회 ‘경상남도 국제관광 투자유치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 올해를 관광 투자유치 원년으로 삼고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성수영 경남도 투자유치과장은 “이제 극동 아시아의 새로운 관광투자의 전환은 남해안에서 시작될 것”이라며, “남해안 관광개발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는 여러 제도와 법령이 마련되고 있는 만큼 투자자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민선8기 출범 후 관광 분야에서만 총 19개사 5조 5,904억 원 규모의 성과를 이끌어내며 K-관광을 선도하는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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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