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2월 13일 오후 7시 30분, 14일 오후 3시 대공연장
- 레미제라블, 안무가 지우영에 의해 세계 최초 전막 발레로 재탄생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과 14일 오후 3시 대공연장에서 창작발레 레미제라블 공연을 개최한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4 공연예술 유통’에 선정된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 댄스시어터샤하르·경남문화예술회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창작발레 레미제라블은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무용과 음악, 영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인간적인 휴머니즘을 주제로 한다.
장발장이 미리엘 주교에게 용서받고 사회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과 장발장을 구제할 수 없는 죄인으로 정죄한 쟈베르의 신념이 변화되는 모습 등을 담고 있다.
또한, 병든 미혼모 팡틴과 고아로 학대받는 코제트, 혁명군으로 가족에게 외면당한 마리우스 등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 사회의 소외된 이들의 상황을 반영하고, '용서'와 '사랑'을 아름다운 무용 언어로 표현한다.
김태열 관장은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이 안무가 지우영에 의해 발레로 재탄생 되었다”라며, “프랑스 문학에서 꽃피운 발레 예술을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직접 만나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과 연계해 13일 오후 6시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연습실에서 창작발레 레미제라블 워크숍도 진행된다. 이날에는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무용수들과 안무가 지우영이 직접 공연에 대해 소개하고, 발레 기본동작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도 가진다.
창작발레 레미제라블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전화(☎1544-6711) 또는 누리집(artcenter.gyeo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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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