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기념건축에 대한 주제로 논의
- 2008년 이후 15회째 개최한 경남도시건축포럼
경남연구원은 5일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도시계획 등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대학교 건축학부(학부장 신건수), 창원시건축사회(회장 김현석)와 공동으로 경남도시건축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경남과 기념건축’을 주제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진주시의 호국마루(진주대첩기념공원)와 창원시의 한국민주주의전당을 중심으로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포럼 진행은 ▲신건수 경남대 건축학부 교수의 ‘도시와 기념 건축’을 시작으로 ▲최삼영 진주시 총괄건축가의 ‘기념 건축의 쓰임과 보여짐’과 ▲윤승현 중앙대 건축학부 교수의 ‘기억의 장소와 가치’ 순으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허정도 경상남도 제2대 총괄건축가의 사회로 박진호 경남연구원 연구위원, 김동규 경상국립대 건축학과 교수, 신대곤 창원시지역건축사회 건축사, 김성덕 경남도 건축주택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경남의 기념건축에 대해 찬반의 논리를 넘어 앞으로 지역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적용할 것인가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은 “경남도시건축포럼은 도시건축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지역사회의 도시건축 발전에 이바지해 오고 있다”라며, “이번 포럼이 경남 도시건축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제안을 토대로 올바른 정책을 추진시키기 위한 중요한 자리가 되었다”라고 그 의의를 소개했다.
한편, 경남도시건축포럼은 2008년 “마산 도시건축환경 세미나”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15회차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역의 건축가, 도시계획가 등 전문가와 관련 분야의 학생 등 연구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포럼이다.
<저작권자 ⓒ e-경남 사회복지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