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합천에서 ‘청소년 쇼 비전 콘서트’ 개최

- 13일, 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청소년 쇼 비전 콘서트’ 열려
- 합천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 안태형, 영화감독 겸 배우 김록경, ANH 스트럭쳐 대표 안현수의 경남에서 꿈을 이룬 이야기


경상남도는 13일 오후 2시 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청소년 진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안태형 합천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 김록경 영화감독 겸 배우, 안현수 ANH스트럭쳐 대표가 강연자로 참여해,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꿈을 이뤄가는 이야기를 풀어냈다.

안태형 합천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은 ‘청년활동가의 거버넌스 이야기’란 주제로 강연했다. 합천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청년 활동가로서 정책(거버넌스) 활동을 하게 된 스토리를 풀어내며 우리 사회에서 공감을 만들어내는 사람이 되자고 청소년을 응원했다.

영화감독 겸 배우 김록경은 ‘나의 꿈은 끝이 없다’란 주제로 강연했다. 영화배우가 되는 첫 번째 꿈을 시작으로, 영화감독이 되기까지의 과정 등 끊임없이 새로운 목표와 꿈을 설정하고 도전해 온 이야기를 전하며 청소년들에게 끊임없이 도전하라고 강조했다.

안현수 ANH 스트럭쳐 대표는 민항 인증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회사로 키우기까지의 과정을 공유하면서, 청소년들에게 비전을 가지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꾸준히 실력을 쌓으라는 당부와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한 10가지 제언을 전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남에서 성공한 청년들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토크콘서트’를 시군 교육협력사업*으로 확대하여 추진됐다.

경남도는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경남 청소년 꿈 아카데미’를 마련해, 경남 청소년 꿈 캠프, 찾아가는 토크콘서트, 청년 성공스토리 발굴․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는 청소년들이 성공적인 청년들의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진로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남해, 함양 등에서 청소년 진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인국 경상남도 교육청년국장은 “앞으로 시군과 협력하여 ‘경남 청소년 꿈 아카데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경남에서의 기회와 가능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e-경남 사회복지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