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9세 이상 도민 대상 대중교통비 지원
섬 주민 해상교통 운임 무료화·경남진로교육원 3월 밀양서 개관
도선 이용하는 경남 섬 주민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9세 이상 경남도민은 새해부터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탈 때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받는다.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경남진로교육원은 오는 3월 밀양에서 문을 연다.
▲ 경남형 대중교통비 지원(경남패스 도입) = 내년 1월부터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하는 19세 이상 도민은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받는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은 100%, 19∼39세 청년(K-패스 19∼34세)은 30%, 40∼74세 도민은 20%를 돌려받는다. 75세 이상 어르신은 대중교통 이용 횟수에 상관없이 요금을 전액 돌려받는다.
▲ 섬 주민 해상교통 운임 무료화 = 내년 3월부터는 섬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주민, 차상위계층·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 여객선과 도선 운임이 무료화된다.
▲ 경남형 우리마을 재난순찰대 운영 = 마을 주민 3∼4인으로 구성된 순찰대가 기상특보 발효 시 재난취약지역 및 취약계층을 중점 점검한다.
▲ '경남 동행론' 출시 = 1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자 등을 대상으로 긴급 소액 생계비를 지원한다. 긴급성을 고려해 48시간 이내 신속 지원이 가능하다. 금융기관 방문 없이 도 지정 은행이나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연금리 7∼9%로 최대 150만원까지 융자를 지원한다.
▲ 희망지원금 지원 = 갑작스러운 위기로 생계유지 등이 곤란한 중위소득 90% 이하 가구에 희망지원금을 지원한다. 생계비 1인 73만500원, 의료 1회 300만원이 한도다. 그 외 주거, 교육, 시설 이용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진로교육원
▲ 경남진로교육원 개원 = 경남진로교육원이 내년 3월 개관한다. 밀양시 교동에 들어서는 진로교육원은 1만5천714㎡ 면적의 교육관(지상 3층)과 1만1천871㎡ 규모의 생활관(지상 4층)으로 조성된다. 도교육청과 밀양시 예산 등 440억원가량이 투입됐다. 학생들은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관련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미래형 공간과 각종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 영유아 친환경 이유식 꾸러미 지원 = 경남 도내 인구감소지역 11개 시군(밀양·거창·고성·남해·산청·의령·창녕·하동·함안·함양·합천) 영유아에게 1인당 최대 60만원(자부담 포함) 상당의 친환경 농·축산물 이유식 꾸러미를 지원한다.
▲ 작은영화관 영화관람료 지원 = 작은영화관(도내 8개소)의 영화관람료 일부를 지원한다. 1인 2D 기준으로 영화관람료 3천원을 지원(관람료 기존 7천원→4천원)한다. 도민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도내 숙박 영수증 지참 시에는 타 시도민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진주시 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100원 요금제 시행 = 진주시는 내년 1월 2일부터 '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100원 요금제'를 시행한다. 6세부터 18세까지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교통카드를 이용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경우 100원 요금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금은 사용할 수 없다.
▲ 남해군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이용한도 확대 = 남해군은 내년부터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이용한도를 1인당 월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확대한다. 1일 4회, 월 10만원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고, 서비스 지역은 남해군 내로 한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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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