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긴 연휴에 돌봄 공백 방지 노력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긴 연휴에 돌봄 공백 방지 노력

- 독거 중증장애인 장애인도우미지원사업으로 추가 지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늘어난 설 연휴 동안 장애인활동지원수급자 돌봄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는 중증장애인들이 신체적, 정신적 제약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활동지원사는 장애인에게 이동, 식사, 위생 관리, 외출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돕는다.



경남도는 장애인활동지원기관이 사전에 수립된 월별 급여 제공 일정표 등 계획대로 차질 없이 수급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장애인활동지원사의 개인 사정 등으로 공백이 발생하면 활동지원기관과 미리 협의해 대체인력 등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고, 공휴일 근무 시에는 추가 수당을 지급해 활동지원사가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임시공휴일인 1월 27일 이용에 따른 추가 부담 급여에 대해 최대 8시간까지 예외적으로 추가 지원해 이용자의 부담을 낮춘다. 추가 지원되는 급여는 1월 31일부터 2월 28까지 평일, 낮 시간대에 수급자가 원하는 시간에 사용할 수 있다.



경남도는 자체사업인 ‘장애인 도우미 지원사업’으로 활동지원이 부족한 중증 장애인에게 서비스를 보충하고, 24시간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최중증 장애인에게는 최대 686만 4천 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사업비 2367억 원을 투입해 중증장애인 8,947명까지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확대하고, 발달장애인의 야간돌봄을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주거생활서비스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해 독립한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자립생활을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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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