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설 연휴에도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 가능합니다”

- 25일부터 설 연휴기간 예방접종 가능한 병의원 명단 안내
-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유행하고 있어 백신 접종 중요


경상남도는 설 연휴기간(1.27.~1.30.)에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가능하니, 고위험군 미접종자는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적극적으로 당부하였다.

27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에 경남에서는 일일 최대 549개소의 병의원 등에서 예방접종(인플루엔자, 코로나19)을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1월 2주차(1. 5.~1. 11.)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전주 대비 13.7% 감소한 86.1명으로, 전문가들은 인플루엔자가 현재 유행 정점을 통과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였으나, 설 연휴 가족, 친지와의 만남으로 인플루엔자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이 증가할 수 있어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력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경남도는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임신부, 생후 6개월~13세를 대상으로 ’24-’25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 실시하고 있으며, 65세 이상인 도민과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에게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무료 지원하고 있다.

설 연휴기간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한 병의원과 보건소는 25일부터 경남도청 누리집과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접종 당일에 의료기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병의원에 유선 확인이 필요하다.

노혜영 경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설 연휴에도 예방접종이 가능하니,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으시기를 적극 당부드리고, 고위험군의 보호자와 자녀분들께서도 접종을 챙겨 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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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